제22회 ‘한어교(漢語橋)’ 세계 대학생 중국어 대회, 제16회 ‘한어교’ 세계 중고등학생 중국어 대회, 제3회 ‘한어교’ 세계 초등학생 중국어 대회 등 3개 대회 한국 결승전이 지난 5월 27일 한국 서강대에서 열렸다.
이번 ‘한어교’ 대회 한국 지역 중국어 대회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2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300여 개의 한국 내 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학생 약 500명이 참가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충남대 조아영이 대학생부 1위, 대일외고 이철규가 중고등학생부 1위, 서울 중계초 허유은이 초등학생부 1위를 차지했다.
이철규 학생은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국어를 공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의 경제 교류는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것이고 중국 시장이 매우 크다며 나중에 경영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유은 학생은 “오늘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5살 때부터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해 5년째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교육부 중외언어교류협력센터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 서울공자학원, 한어수평고시(HSK) 한국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