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4A급 관광구 선양 라오베이쓰(옛 북시장)에 들어서면 중국 첫 ‘한자’ 주제 책방이 보인다.
책방에는 중국 국학 구역, 서적 전시 구역, 활동 구역 등이 설치돼 있고 상서방, 남서방 등 이색적인 독서 공간이 있다. 시민들은 책방에서 서예, 다예, 공연, 전시, 강좌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책방은 초·중등 학생, 문자와 서예 애호가, 외국 친구들을 위한 ‘한자 문화 전파 기지’이기도 하다. 해마다 60회 이상의 한자 문화 체험, 읽기·쓰기 연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국 문자가 만들어지고 발전되는 과정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