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쟁’ 위해 국내외 700여 명 후루다오시에 모여
八月 15,2023

일전 제4회 중국 정다오(筝島·쟁도) 예술제 및 ‘중국 정다오’ 명명 20주년 계렬 행사가 후루다오시 문화관에서 진행됐다.

 

3일 간, 국내외 700여 명 음악가와 음악 애호가들이 후루다오시에 모여 정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는 부동한 국가와 지역의 예술가 간, 부동한 예술 종목 간의 상호 교류와 학습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시민들에게 눈호강·귀호강을 제대로 시켜주었다.

 

예로부터 ‘고쟁’은 후루다오 문화의 중요 구성 부분이었다. 2003년 후루다오시는 국가 문화부와 랴오닝성 문화청으로부터 ‘중국 정다오’, ‘중국 고쟁 예술의 고향’으로 명명됐다. 따라서 후루다오시는 중국 첫 ‘쟁’을 문화 예술 부호로 하는 도시가 되었다.

 

지난 20년 간, 후루다오시에서 수많은 예술 인재와 작품이 나타났다. 중국 고쟁 인재 양성 기지인 후루다오시는 그동안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고쟁 애호가들에게 고쟁 관련 지식과 연주 기술을 가르쳐 준 것으로 알려졌다. 후루다오시 현지의 학교들도 고쟁 과목을 개설해 전통 악기의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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