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세계의 붉은 해안선’으로 알려진 진저우 링하이시의 훙하이탄 풍경구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곳의 갯벌은 일반적인 모래가 아닌 감봉초라는 식물이 조밀하게 자라면서 형성된 것이다. 매년 가을, 감봉초가 성숙기에 접어들면 해변 전체가 붉은색으로 물들면서 푸른 하늘, 흰 구름,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이처럼 귀중한 자연자원을 보호, 개발하기 위해 링하이시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훙하이탄 풍경구에 대한 전면적인 계획, 건설 사업에 대량의 자본을 투자했다. 오늘날 이곳에는 총 길이 18km의 생태관광 회랑은 물론 전망대와 휴게소까지 길을 따라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음식, 숙박, 쇼핑 등 원스톱 서비스를 포함한 관광 시설과 서비스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편안한 관광체험을 제공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