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양 출신 모델 취디나가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서 '모델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저에겐 '선양의 딸'이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이 있어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제20회 아시아 모델 어워즈가 한국에서 진행되었다. 아시아모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모델과 연예인을 대상으로 모델, 연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권위있는 상을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 행사다. '선양 치파오 문화 홍보대사'인 취디나가 행사에서 '모델 스타상'을 수상했다.

취디나는 의상을 이번 행사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꼽았다. 그녀는 "모델로서 이런 자리에 참석할 때는 특색있는 의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단순한 드레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선양 치파오 문화 홍보대사'로서 저의 첫 선택은 당연히 치파오였어요. 시상식 당일에는 선양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블랙 치파오를 선택했어요." 취디나는 "치파오는 단순한 옷이 아니라 더우기는 도시의 상징이죠"라며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