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과 프랑스의 만남
七月 31,2024

‘2024 파리올림픽’이 한창이다. 랴오닝 출신의 류양(조환), 추이샤오퉁(조정), 딩샤(배구) 등 3명의 올림픽 챔피언을 비롯해 총 11명 선수들이 11개 종목에 출전한다. 마룽(탁구), 리원원(역도), 류즈위(조정), 장하이룽(조정) 등 다른 성시에 등록된 랴오닝 출신 선수들도 이번 파리올림픽에 대거 출전한다.

 

올림픽을 계기로 랴오닝과 프랑스가 밀접하게 연결되었다. 랴오닝은 호탕한 성격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프랑스와 유사한 관광지들도 적지 않다. 개방, 포용의 지역 랴오닝에서 문화적 차이가 가져다주는 신선한 충격을 경험하고 엄청 ‘city’한 지역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베르사유 궁전 – 선양 고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과 선양 고궁은 같은 시대에 건설되었다. 1624년, 프랑스 왕 루이 13세가 초기의 베르사유 궁전을 건설했다. 이듬해인 1625년, 후금 누르하치가 의정소를 지었는데 이는 선양 고궁 건설의 시발점이다.

 

코트 다쥐르 – 다롄 위런부두

프랑스 코트 다쥐르와 모두 북위 38도선에 위치해 있는 다롄 위런부두는 유럽식 건축과 어촌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샤르트르 대성당 – 선양 난관 성당

샤르트르 대성당은 프랑스의 유명한 천주교 성당이자 프랑스 고딕 건축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프랑스 디자이너가 설계한 선양 난관 성당 역시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건축이다. 올 여름, 건축의 아름다움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

 

프로방스 라벤더 밭 – 판진 훙하이탄

프랑스 프로방스의 신비로운 자주색과 랴오닝 판진의 화려한 붉은색은 모두 지역 특유의 낭만이다. 한여름, 한 줄기 햇살이 아득하게 펼쳐진 자주색, 붉은색 ‘바다’에 비추면 매혹적인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센 강 – 선양 훈허

프랑스 파리의 ‘어머니 강’은 센 강이고 랴오닝 선양의 ‘어머니 강’은 훈허이다. 여름날 강가에서 시원함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의 레저 방식이 매우 닮아있는 프랑스와 랴오닝이다.

 

파르크 데 프랭스 – 선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파르크 데 프랭스는 프랑스 스포츠 역사상의 대표적인 경기장이다. 이는 2024 파리올림픽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선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축구 경기가 펼쳐진 곳이며 선양은 중국 남자축구의 월드컵 첫 본선 진출이 이뤄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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