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안산사범학원 국학센터 란팡극장에서 이색적인 무형문화재 과당이 개강됐다.
이날 안산사범학원 미술학원의 초청으로 국가급 무형문화재 ‘랴오닝 구러(辽宁鼓乐·랴오닝 특색의 전통 기악 합주)’의 대표적 전승인 위수이룽, 국가급 무형문화재 ‘슈옌 그림자극(皮影戏)’의 대표적 전승인 위스후이와 장쿠이쥰이 사생들에게 전통 극 <무귀이잉 장인을 받다(穆桂英接帅印)>를 선보였다. 이어 위수이룽이 무형문화재 강좌를 진행하면서 개인이 소장한 백년 가죽인형을 보여주었다.
‘학교 교사+무형문화재 전승인’이란 수업 형식은 학교 교육 내용을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민간예술의 전승과 발전에도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