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안산시 톄둥구 후난공원 안에는 이화가 만개해 봄 정취가 물씬 풍겼다. 해마다 4월에 접어들면 후난공원에 줄느런히 늘어선 배나무들이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시민들에게 봄인사를 건넨다.
‘난궈리(南果梨)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 안산의 하이청시, 쳰산구, 쳰산 풍경구 모두 난궈리의 주요 생산지이다. 봄에는 만개한 이화를 감상하고, 가을에는 배 농장에서 배 따기 체험을 하는 것이 어느덧 안산 문화관광 산업의 하이라이트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