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샤오베이허(小北河) 양말이 랴오닝성 랴오양시를 대표해 2023 제3회 중국 글로벌 소비품 박람회에 출품되었다.
랴오양현 샤오베이허진의 양말 산업은 현재까지 30여 년의 발전 역사를 갖고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양말 산업 집결지인 샤오베이허진은 양말 기업 206개, 컴퓨터 직기 2.5만 대, 종사자 2만 여명, 등록 상표 467개를 보유하고 있는바 연간 양말 생산량이 25억 컬레, 생산액이 근 32억 위안(약 6093억 원), 수출액이 근 5억 위안(약 952억 원)에 달한다.
샤오베이허진의 양말 산업은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쟝다탕전국양말성과 이우소상품성 두 곳에만 100여 개 매장이 샤오베이허 양말을 판매하고 있으며 양말 또한 한국, 일본, 러시아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
최근 년간 랴오양시는 고품질 브랜드 육성에 중점을 두고 정책 지원을 늘려 양말 산업의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 있다. ‘랴오닝 브랜드’, ‘중국 양말 산업 명진’, ‘성급 대외무역 전환 업그레이드 기지’ 등 영예를 비롯해 샤오베이허진은 꾸준히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4차 5개년 계획’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랴오양 샤오베이허진의 양말 기업은 300여 개에 달할 예정이다. 그중 규모 이상 기업이 50개에 달하며 연간 양말 생산량이 40억 컬레, 생산액이 50억 위안(약 9533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