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시는 ‘14차 5개년 계획’ 기간부터 오는 2035년까지 동북아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국제적 수준의 개방형 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31개 중점 업무, 40개 지표, 60개 중점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까지 단둥시 개방형 도시 건설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단둥항 통상구 개방 확대 프로젝트가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도시 대외개방 의존도가 18%를 웃돌았다. 둘째, 개방 플랫폼 건설이 가속화되어 둥강경제개발구가 랴오닝성 20대 개발구에 진입했다. 셋째, 궈먼완(国门湾)·다둥거우(大东沟) 호시무역구의 디지털화 통관이 설치 완료됐고 단둥항 호시무역구가 인프라 건설을 마쳤다. 넷째, 연 수출입 규모가 동기 대비 25.5% 성장한 158.1억 위안(약 3조 453억 원)에 달했다. 다섯째, 단둥시가 동북 해륙 대통로의 중요 구간이 되었다. 여섯째, 투자 무역 간편화 정도가 전 성 앞자리를 차지했다.
다음 단계 단둥시는 △교통·운송 인프라 건설 강화 △개방형 산업 육성 △호시무역 전면 회복 및 주변 국가 호시무역 상품 수입 △외자유치·대외무역 강화 △개방적 환경 건설 강화 등 구체적 조치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