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 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랴오닝성 화물 무역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수출입 규모는 1889.6억 위안(약 35.99조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이하 동일) 3.7% 성장했고 전국 수출입 규모의 1.9%를 차지했다. 그중 수출은 861.1억 위안(약 16.4조 원)으로 8.1% 성장했고 수입은 1028.5억 위안(약 19.59조 원)으로 0.3% 증가했다.
올해 이래 랴오닝성 수출입 성장률은 매달 상승세를 유지했다. 선양 세관 관계자는 “올해 1월, 춘절(음력설) 연휴의 영향으로 수출입 규모가 4% 감소했다. 2월에 들어서서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었는바 이 달 0.4% 성장했다. 3월의 동기 대비 성장률이 15.9%로 제고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무역 형태. 랴오닝성 일반 무역 수출입 규모가 0.5% 감소한 1311.9억 위안(약24.99조 원)에 달했는 바 같은 기간 전 성 수출입 규모의 69.4%를 차지했다. 가공 무역 수출입 규모가 25.2% 성장한 403.3억 위안(약 7.68조 원)을 기록했는바 같은 기간 전 성 수출입 규모의 21.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p 높다.
△경영 주체: 랴오닝성에서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 수는 동기 대비 1.2% 증가한 1만 1015개로 안정 속 성장을 유지했다. 그중 민영 기업의 수출입이 눈에 띄게 활발했는데 기업 수가 9047개로 2.2% 증가했고 수출입 규모가 899.7억 위안(약 17.14조 원)으로 12.2%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성 수출입 규모의 47.6%를 차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p 높다. 외자 기업과 국유 기업의 수출입 규모는 각각 684억 위안(약 13.03조 원)과 302.7억 위안(약 5.77조 원)으로 전 성 수출입 규모의 36.2%, 16%를 차지했다.
△무역파트너. 유럽연합(EU) 상대 수출입 규모는 6.4% 감소한 292.1억 위안(약 5.56조 원)으로 전 성 수출입 규모의 15.5%를 차지했다. 일본 상대 수출입 규모는 0.4% 성장한 226.4억 위안(약 4.31조 원)에 달했다. 아세안(10개 국) 상대 수출입 규모는 173억 위안(약 3.30조 원)으로 23.6%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상대 수출입 규모는 152.9억 위안(약 2.91조 원)으로 71% 성장했다. 미국 상대 수출입 규모는 136.5억 위안(약 2.60조 원)으로 20.7% 감소했다. 한국 상대 수출입 규모는 134.9억 위안(약 2.57조 원)으로 12.5% 감소했다. 러시아 상대 수출입 규모는 111.3억 위안(약 2.12조 원)으로 63.2% 성장했다. 같은 기간, 랴오닝성이 ‘일대일로’ 연선 국가를 상대한 수출입 규모는 763.9억 위안(약 14.55조 원)으로 25.3% 성장했고 RCEP 회원국을 상대한 수출입 규모는 630.2억 위안(약 12조 원)으로 1.1% 성장했다.
△수출품. 랴오닝성 전기 기계 제품의 수출 규모는 448.6억 위안(약 8.54조원)으로 13% 성장했고 같은 기간 전 성 수출 규모의 52.1%를 차지했다. 그중 전기차, 리튬 배터리와 태양 전지 등 새로운 우세 제품의 수출 규모는 33.4억 위안(약 6362억 원)으로 총 38.2% 성장했고 자동차 부품의 수출 규모는 32.5억 위안(약 6190억 원)으로 14.7% 성장했다. 노동밀집형 제품의 수출 규모는 72.8억 위안(약 1.39조 원)으로 12% 감소했다. 그중 방직 의류의 수출 규모는 52.3억 위안(약 9962억 원)으로 6.5% 감소했다. 이 외 철강재 수출 규모는 35.7% 성장한 85억 위안(약 1.62조 원)에 달했고 농산품 수출 규모는 35.2% 성장한 77.5억 위안(약 1.48조 원)에 달했다.
△수입품. 랴오닝성 원유, 천연 가스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 규모는 9.6% 성장한 345.1억 위안(약 6.57조 원)으로 같은 기간 수입 규모의 33.5%를 차지했다. 그중 원유 수입 규모는 318억 위안(약 6.06조 원)으로 19.8%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기 기계 제품의 수입 규모는 6.9% 감소한 263.7억 위안(약 5.02조 원)으로 같은 기간 수입 총액의 25.6%를 차지했다. 그중 자동차 부품 수입 규모는 98.2억 위안(약1.87조 원)으로 0.1% 감소했다. 이 밖에 소비품 수입 규모는 81.9억 위안(약 1.56조 원)으로 28.4% 성장했다. 그중 수산물, 과일·견과류의 수입 규모는 각각 27.3억 위안(약 5200억 원), 15.8억 위안(약 3010억 원)으로 73.9%, 46.1%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