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중국개암연맹이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설립됐다. 전국 9개 핵심 멤버 기업 중 6개가 랴오닝성 톄링시의 기업들로 알려졌다.

랴오닝성 톄링시는 예부터 ‘중국 개암의 도시’로 이름나 있다. ‘톄링 개암’은 큼직한 열매, 얇은 겉껍질, 고소한 풍미로 중국임업산업협회 전문가들로부터 “견과 중의 상등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년간, 톄링시 인민정부의 통일 배치로 ‘톄링 개암’은 야생 채집에서 인공 재배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재배 면적 또한 100만 무를 넘어섰다.

앞서 ‘톄링 개암’은 중국 농업 브랜드 리스트에 입선됐고 ‘국가 지리 표지 상표’로 인정됐는 바 중국브랜드건설촉진회는 ‘톄링 개암’의 브랜드 가치를 62.35억 위안(약 1조 2052억 원)으로 계산했다.

이날 설립식에서 톄링시개암산업협회 집행회장인 양푸안(杨富安) 톄링양판(扬帆)식품유한회사 총경리가 중국개암연맹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장에서 양 회장은 <2022-2023 개암 원료, 제품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보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향후 톄링시는 개암 산업의 규모화·표준화·친환경화를 추진하여 중국 개암 산업의 질주를 이끌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