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해운선사 MSC의 ‘지중해 서안 항로’ MSC KATIE 컨테이너선이 다롄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출항했다.
해당 항로는 랴오닝항구그룹이 올해 개설한 첫 컨테이너 원양 항로로, 다롄항과 지중해 서부 항행 구역을 연결하는 직통 항로의 공백을 메웠다. 랴오닝성 동북해륙대통로 건설도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항로에는14000TEU를 적재할 수 있는 11척 대형 컨테이너선이 배치됐다. 다롄항은 중국 북방 지역의 유일 기항지며 컨테이너선은 ‘21세기 해상 비단의 길’을 따라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를 거쳐 이탈리아 티레니아 지역과 프랑스 남부에 도착한다. 항로는 이탈리아 지오이아 타우로·라스페치아·제노바, 프랑스 포스쉬르메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유럽 주요 항구도 연결한다.
새 항로는 오지 기업의 화학 공업 제품, 동력 전기 설비 등 화물 수요를 만족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