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한국 대형 해운 회사 HMM의 컨테이너선 ‘INCEDA호’가 다롄항 컨테이너 부두에 접안해 화물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랴오닝 항구그룹이 HMM의 인트라아시아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개시함을 의미해 다롄 통상구에 또 하나의 동남아시아 항로가 생겼다.
해당 항로는 랴오닝성을 기항하는 HMM의 세 번째 동남아시아 항로로 1700TUE급 선박 6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로 필리핀, 베트남, 태국, 한국 등 RCEP 회원국 항구 간의 무역을 돕는다.
해당 항로는 랴오닝 항구그룹의 동남아시아 항로망을 개선하며 연선 국가의 과일, 화공품 등 화물 수출입에 보다 편리한 해상 물류 통로를 제공한다. 더구나 지역 간의 경제 연계를 강화하고 산업사슬·공급사슬의 안정성 및 강인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유대가 될 전망이다.
최근 년간 랴오닝 항구그룹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적극 이행해 ‘세계 일류 항구 건설’을 목표로 항구, 항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동북 및 주변 지역 고객을 위해 RCEP 회원국과의 해상 물류 통로를 원활히 했고 다롄시가 RCEP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효율적인 항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