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잉커우시 잔첸구 쉐푸웬사회구역이 개설한 ‘무료 돌봄교실’이 어린이들의 방과 후 낙원이 되고 있다.
쉐푸웬사회구역 당원군중서비스센터는 어린이 유희 구역, 열람실, 스터디카페, 게임실 등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우산, 약 상자, 음용수도 제공해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맞벌이 부부의 압력을 덜어주고자 센터는 무료 돌봄교실을 개설해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회사원 왕 씨는 “남편이 외지에서 근무하고 부모도 외지에 있으니 그동안 방과후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었다”면서 “사회구역에 돌봄교실이 생기면서 우리 부부가 한 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잔첸구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무료 돌봄교실은 잔첸구 주민 복지 증진의 혁신적 조치”라면서 “각 사회구역의 당원군중서비스센터가 사무 공간을 최대한 축소하고 주민 활동 공간을 넓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잔첸구 각 사회구역은 주민들의 요구와 현지 실정에 따라 홍색 영화관, 소리 있는 도서실, 공유 피아노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