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시 및 주변 도시 스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둥베이야(东北亚·동북아) 스키장은 지난 6월 15일에 개조 공사를 시작했다. 1기 공사가 올 연말에 마무리된다.
국내 문화·관광 업계의 선두 기업인 선전 진잔(金展)그룹이 해당 공사에 5억 위안(약 893억 5500만 원)을 투자했다. 공사는 둥베이야 스키장을 랴오닝성 빙설 문화의 전시창, 동북아 지역의 대표적 여행지로 건설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공사는 고객센터, 스키 구역, 케이블카, 호텔 등 시설·설비를 전면적으로 개조하며 빙설 문화와 건축 공간의 유기적인 융합에 중점을 둔다.
완공 후 둥베이야 스키장은 총 면적이 31만 평방미터를 넘어서게 되며 하루 최고 7000명 여객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