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공업 전람관 ‘패션 시티’ 25주년... 미래 ‘왕훙’ 지역 만든다
六月 21,2023

선양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랴오닝 공업 전람관 ‘패션 시티’가 최근 오픈 25주년을 맞았다.

 

선양시 중심 거리 ‘찐랑(金廊·도시 중앙 회랑)’ 연선에 위치한 랴오닝 공업 전람관 건물은 지난 1958년에 건설됐고 1960년에 정식 오픈됐다. 건물은 랴오닝성의 대표적 랜드마크이자 선양시의 근현대 역사 문물이다. 랴오닝 공업 전람관은 중국 ‘상업+컨벤션’ 경제권의 대표적 사례이며 특히 ‘패션 시티’는 이 경제권의 핵심 상업 시설이다.

 

총 면적이 2.6만 평방미터인 ‘패션 시티’에는 1100개 가게가 입주돼 있으며 종업원이 도합 2000여 명이다. 중고급 의류가 위주인 이곳은 선양시민들의 필수 쇼핑 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패션 시티’는 취업을 해결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국영 상업 시설의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제대로 이행해 왔다.

 

25주년 경축행사 기간 주최측은 판촉행사는 물론 ‘패션 시티와 함께 한 25년’ 옛 사진·물품 공모, 케익 파티, 틱톡 쇼트클립 영상제 등 뜻깊은 이벤트들을 준비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공략하는 데 나섰다.

 

미래 비전에 대해 ‘패션 시티’ 경영 측은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온라인화를 추진해 랴오닝 공업 전람관 경제권이 새로운 ‘왕훙(网红·인터넷 스타)’ 지역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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