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성 상무청이 성내 160개 중점 상무유통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돤우제(端午節·단오절) 연휴 기간 랴오닝성 소매기업 매출액이 동기 대비 18.8% 증가하고, 요식기업 영업액이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각 지역은 다양한 소비 보조금을 제공해 시민들의 소비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선양시는 1억 위안(약 180억 5300만 원)의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제공하고 돤우제 연휴 기간에 2023 선양 돤우 오토쇼를 개최해 20개 유명 브랜드의 150여 종 모델을 집중 전시했다. 이 기간 8260명이 도합 3010만 위안(약 54억 3395만 원)의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16.2억 위안(약 2923억 9380만 원)에 달하는 자동차 소비를 이끌었다.
돤우제 연휴 기간, 특색 요식 소비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성내 각 요식기업은 다양한 명절 특색 요리를 선보였는 바 선양 라오볜 교자(老邊餃子·근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장수 교자 전문점), 선양 바오파웬 식당(寳發園名菜館·1909년에 오픈된 전통 브랜드 식당), 산성쇈(三盛軒) 회족 특색 교자점 등 선양 유명 식당들의 영업액이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 기간 랴오닝성 각급 상무 관련 부서는 생필품 공급과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들의 명절 소비 수요를 착실하게 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