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기준, 잉커우항 분포식 태양광발전소의 누계 발전량이 1억 도를 돌파했다. 이는 잉커우항 탄소피크·탄소중립 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바위취안 항구 구역에 위치한 잉커우항 분포식 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7년 12월 30일 사용에 투입됐다. 발전소는 28개 창고의 옥상에 총 64952개 태양광패널을 설치했다.

잉커우항 분포식 태양광발전소는 별도의 용지 필요 없이 기존 건축을 최대한 활용한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발전한 전기는 우선적으로 항구에 공급하고 나머지는 스테이트 그리드(국가전망)에 판매한다.

소개에 따르면 1억 도 친환경 전력은 약 9.4만 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3.25만 톤 표준 석탄을 절약한 것에 해당된다. 수풀 1무(666.7 m²) 당 평균 1.336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으로 환산하면 1억 도 친환경 전력은 약 7만 무(46.6669km²) 나무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