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퉁청(同程)’은 여름철 관광 추세 보고를 발표했다. 랴오닝성 다롄시가 여름철 5대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부상했고 2023 여름철 가족 관광, 문화 체험, 홍색 역사 인기 목적지로 선정됐다.
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다롄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동기 대비 106% 증가하고 관광 소비액이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업계는 다롄시의 쾌적한 온도, 특색있고 다양한 도시 행사, 삼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 등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관광객 중 00후, 90후가 70% 안팎에 이르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젊은층 소비 시장의 증가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다롄시 문화관광국은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관광 혜택 정책을 제정하며 행사 시즌, 소비 시즌, 체험 시즌을 기획하는 등 조치로 관광 소비 시장의 급속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지속되는 소비 시즌은 맥주, 해물, 음악에 초점을 맞춰 100여 개 추천 장소와 100여 회 문화·관광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내용물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