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저녁, 큰 기대를 모아온 2023 ‘훈난의 여름’ 몰입식 예술 시즌이 선양시 훈난구 중양(中央·중앙)공원 수이징(水晶·수정)광장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올해로 3회 째 열린 ‘훈난의 여름’ 예술 시즌은 그동안 훈난구의 지명도를 크게 높여 선양 나아가 동북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아름다운 ‘명함장’이 되었다. 올해 ‘훈난의 여름’은 음악 문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시에 3대 특색 공간과 10여 개 주제별 행사를 기획해 선양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원화 특징의 청년 우호 공간, 시민 레저 공간, 관광 ‘출첵’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패션 장터’에서 느끼는 신(新)

올해 ‘훈난의 여름’은 특별히 ‘패션 장터’를 설치했다. 디자이너는 전통적인 건축 틀에서 벗어나 부동한 건축 풍격의 요소들을 한 데 융합시켜 새로운 낭만적 공간을 만들었다. 훈난구는 또 유명 요식업체,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와 손잡고 위생적이고 맛 좋으며 특색이 있는 미식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현장

올해 ‘훈난의 여름’은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초청하고 있다. 무대의 예술성, 양방향성이나 시각적 느낌에서 볼 때 이러한 설계들은 모두 ‘훈난의 여름’에 독특한 매력을 부여하고 있다. 주최측은 또한 행사장 일각에 어린이 만의 공간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환경을 마련했다.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기술 도입

올해 무대는 과학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중점을 두었다. 홀로그래피 디스플레이 기술 뿐만 아니라 조명 장치와 LED 스크린을 활용한 다채로운 화면이 관객들에게 눈호강을 제대로 시켜줄 전망이다.

한편 올해 ‘훈난의 여름’ 예술 시즌은 유명 연예인, 악대들을 초청하고 국제 복고 일렉뮤직 페스티벌, 동북 민속 축제, 맥주 축제, 미식 문화 축제, 글로벌 모터쇼, 글로벌 애완동물 대회, 버블런, 스트리트 댄스 대회, 빙설 카니발 등 수십 개 테마 행사를 개최하는 등 ‘훈난의 여름’ 브랜드의 영향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