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랴오닝성상무청과 선양시상무국은 제4회 랴오닝 국제 투자무역 상담회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제4회 랴오닝 국제 투자무역 상담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양시에서 진행되며 랴오닝성인민정부, 국가 상무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제4회 랴오닝 국제 투자무역 상담회의 중요 일환인 2023 중국(선양) 한국주간은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선양시에서 진행된다. ‘기회 공유, 발전 공모, 미래 공건’을 주제로 한 이번 한국주간은 선양시인민정부, 랴오닝성상무청, 주선양한국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한다.
소개에 따르면 2023 중국(선양) 한국주간 기간 주요 행사 2개, 경제무역 주제 행사 8개, 문화 교류 행사 5개가 진행된다.
2023 중국(선양) 한국주간의 주요 행사는 한국주간 개막식과 한국주간 주제 전시회다.
경제무역 주제 행사들로는 선양시와 한국 중점 기업 좌담회, 중-한 기업 ‘B2B’ 매칭상담회, 중-한 식품 산업 사슬 투자유치회, 제1회 동북아 ‘의료미용의 도시’ 협력 상담회, 중-한 패션 산업 경제무역 협력 상담회, 중-한 생명건강 산업 협력 상담회, 중-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발전 교류 상담회, 제4회 중-한 문화콘텐츠 기업 발전 포럼 등이다.
문화 교류 행사들로는 중-한 우호의 밤 공연, 중-한 미식 축제, 중-한 패션 축제, 태권도 시범공연, 한국 식품 만들기 체험 등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중국(선양) 한국주간은 크게 4가지 특징을 띠고 있다.
첫째는 실력있는 참가자들이 중국(선양) 한국주간의 영향력을 설명해 주고 있다. 올해 주최측은 한국의 ‘글로벌 500대 기업’, 업계 선두 기업, 히든 챔피언 기업 및 한국의 중요 경제무역, 문화 기관과 상회·협회를 초청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과로 현대 자동차, 포항, CJ,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의 책임자들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문화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중소기업협회, 한국인삼공사 등 대표단이 이번 한국주간에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선양과 한국 간 경제무역 및 인문 분야의 교류 협력 성과를 확인하게 되며 새로운 정세 속의 선양시 대외 개방 및 ‘한국 협력 강화’ 관련 최신 조치를 알게 된다.
둘째는 경제무역 교류 행사의 내용이 보다 풍부해진다. 기간 선양시는 자체 자원 우세, 투자 기회와 한국의 우세 산업을 토대로 식품, 바이오, 현대 서비스 등 산업 분야의 주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선양시와 한국 중점 기업 좌담회를 개최해 선양과 한국 간 경제무역, 투자 협력의 새로운 기회와 조치를 함께 연구 토론할 계획이다.
셋째는 전시품이 다양하고 질이 높아 전시회의 무역 촉진 역할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주간은 선양신세계박람관 4층에 2106제곱미터 면적의 한국관을 설치한다. 이는 올해 랴오닝 국제 투자무역 상담회에서 최대 규모의 참가국 전시공간이다. 한국관은 재선양 한국 기업 성과 전시 구역, 중점 산업 협력 전시 구역, 특색 상품 무역 전시 구역, 문화 교류 체험 구역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 CJ, LG전자 등 ‘글로벌 500대’ 기업과 대웅제약, 오리온, 농심, 신생활, XINRI 알루미늄 등 업계 선두 기업 그리고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도합 150여 개 한국 기업이 수소 자동차, 장비 제조, 첨단 의료, 생명건강, 식품, 현대 서비스 등 9개 유형의 600여 종 전시품을 출품한다.
넷째는 풍부한 문화 체험이 소비 잠재력 방출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국주간의 분위기를 뜨겁게 하기 위해 주최측은 올해에도 성징대극장에서 ‘중-한 우호의 밤’ 공연을 진행한다. 선양신세계박람관에 위치한 한국관은 한국 우수 상품 전시 뿐만 아니라 태권도, 민속, 식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주최측은 허핑구 시타(西塔·서탑) 특색거리에 중-한 미식 축제, 황구구 싱순 야시장에 중-한 패션 축제를 개최하는 등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뿐만 아니라 유람과 쇼핑도 즐길 수 있는 한국 특색의 문화 레저 소비 공간을 만들어 선양시의 ‘글로벌 도시’ 이미지를 과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