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푸신몽골족자치현 화스거(化石戈)진에 위치한 란톈(藍天)영화관이 정식 오픈됐다.

해당 영화관은 중국공산당 랴오닝성위원회 선전부의 ‘향진 영화관 발전’ 관련 정책에 의해 건설됐다. 건축면적이 총 490제곱미터인 영화관은 123명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마을 주민의 문화 생활을 풍부시키는 데 목적을 둔 해당 영화관은 회사화·시장화로 운영한다. 현지 및 주변 향진의 마을 주민들은 시내 영화관에 갈 필요 없이 최신 상영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영화관은 향후 화스거진의 이론 교육, 농민 연수, 과학지식 홍보의 장소로도 사용된다. 화스거진 관계자는 “영화관은 향후 향촌 문화 진흥을 추동하고 향진 공공 문화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중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