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옥룡의 고향, 문명의 발단 - 푸신 8000년 차하이(查海·사해) 문화 전시회’가 선양박물관에서 개막됐다. 전시회는 가옥, 움, 고분, 제사, 토템 등 차하이 문화를 전면적이고 계통적으로 소개했다.

차하이 유적은 중국 북방 랴오허(遼河·요하) 유역에서 발견된 연대가 비교적 이르고 보존 상태가 비교적 좋은 신석기 시대의 취락 유적으로 그 역사는 약 8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차하이 사람들은 이곳에서 간석기를 만들고 도기를 구우며 가옥을 건축하고 농사를 하며 옥으로 각종 생산 용구와 장식품을 만들었다. 차하이 사람들은 용 토템을 도기에 장식하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돌로 쌓은, 현재까지 중국 신석기 시대 고고 중 연대가 가장 이르고 형체가 가장 큰 용 형상을 발견했다. 이 용 형상은 “중화 제1 용”으로 불리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