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지엔즈 전승인 4명의 손에서 ‘4대 명작’ 재탄생!
十月 17,2023

일전, ‘중국 고전 4대 명작 지인즈(剪紙·종이공예) 창작’ 프로젝트가 랴오닝성문학예술계연합회 문예창작생산 특정자금 지원 프로젝트에 입선되었다. ‘4대 명작’ 프로젝트는 랴오닝성민간예술가협회의 주도로 추진되었다. 성내 지엔즈 전승인 4명을 조직해 ‘4대 명작’ 속 줄거리를 집중적으로 각색, 최총 수천 장의 지엔즈 작품으로 중국 고전 ‘4대 명작’의 흐름을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다.

 

“과거 4대 명작 작품을 지엔즈 형식으로 각색해 낸 사람들도 있었어요. ‘홍루몽’, ‘서유기’가 가장 많았구요, 하지만 4대 지엔즈 전승인이 힘을 합쳐 수천 장 규모의 4대 명작 작품을 구현하는 것은 랴오닝성 나아가 전국에서도 아마 최초일 거예요.” 국가무형문화재전람전시연구센터 연구원이자 이번 프로젝트의 예술 총감독 뤼얜의 소개다.

 

4대 명작 속 줄거리를 지엔즈로 풀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규모가 클 뿐더러 명작 속 하이라이트 부분들이 잘 각색될 수 있도록 편폭 또한 수정해야 했기에 난이도가 상당했다. 따라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승인을 찾는 일도 호락치 않았다.

 

최종 ‘랴오닝성 지엔즈 대사’ 펑웬핑, 번시 만족 타우써(套色·채색)지엔즈 대표적 전승인 자오리제, 무형문화재 톄링 지엔즈 대표적 전승인 장신, 슈옌 만족 지엔즈 대표적 전승인 리위 등 4명으로 결정, 이들은 2021년 11월에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해 2022년 연말에 초보 작업을 끝마쳤다.

 

명작 중 하이라이트 부분을 추출하고, 창작 스타일과 방향을 결정하고, 초안을 작성하고, 최종 버전을 만들어내고... 근 1년간 엄청난 작업량으로 인해 프로젝트 팀원들은 몸과 마음이 고단하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지엔즈 예술 본연의 아름다움과 디테일을 살리는 전제 하에 각자의 창작 스타일을 살려 작업에 매진했다.

 

관련 책임자는 “이번에 받게 된 특정 자금은 프로젝트 마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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