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방콕 직행편이 3년 만에 재취항한다.
중국남방항공 북방지사에 따르면 선양-방콕 직행편이 오는 2024년 1월 16일에 재취항할 계획이다. 해당 항공편은 2020년 이래 중국남방항공이 재취항한 첫 선양-타이 국제 항공편이다. 앞서 중국남방항공은 선양과 서울, 부산, 도쿄, 오사카를 잇는 국제 항공편을 회복했다.
중국남방항공 북방지사는 그동안 랴오닝성의 국제 경제무역, 문화관광 교류 협력을 추진하는 데 전력해 왔다. 올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중국남방항공 북방지사는 여객들의 남방 관광 수요에 대비해 비행시간 6시간인 선양-방콕 직행편을 재취항하기로 결정했다. 과거 선양에서 타이 방콕까지 가는 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도시에서 환승해야 하며 비행시간이 10시간도 넘는다.
소개에 따르면 선양-방콕 직행편은 향후 화·목·금·토·일 주 5회 운항한다. 선양-방콕 CZ8357 항공편은 현지 시간 16시 5분에 선양 타오시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22시 45분에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방콕-선양 CZ8358 항공편은 현지 시간 23시 5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간 5시 30분에 선양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