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오전, 큰눈 내린 뒤의 선양은 유달리 추웠다. 갓 도로 적설 제거 작업을 마친 환경 미화원들은 선양시 선허구의 한 야외 노동자 휴식소에 들어섰다. 이들은 뜨근한 두유 한 잔 하면서 얼어붙은 손을 녹였다.
휴식할 수 있고, 물 마실 수 있고, 충전할 수 있고, 식은 밥을 데울 수 있는… 각 번화 구역에 자리잡은 야외 노동자 휴식소는 이미 랴오닝성의 가장 따뜻한 ‘문명 랜드마크’ 중 하나로 부상했다. 랴오닝성총공회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랴오닝성 공회 조직은 도합 4525개 야외 노동자 휴식소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