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다롄시 축구 발전 진흥 업무 회의가 소집됐다. 회의는 ‘다롄시 축구 발전 진흥 업무 방안’과 ‘다롄시 축구 슈퍼리그 업무 방안’을 설명하고 다롄시 청소년 축구 훈련 감독팀에 초빙서를 전달했다.

‘다롄시 축구 발전 진흥 업무 방안’은 청소년 훈련, 민간 축구, 프로 축구, 여자 축구, 인재 육성, 축구 경제, 축구 문화 등 7개 부분을 둘러싸고 40조의 구체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방안’은 청소년 훈련 체계를 디자인했는 바 학교는 축구 보급을 위주로, 구급 훈련센터는 기술 제고를 위주로, 시급 훈련센터와 축구 클럽은 엘리트 발굴을 위주로 하고 민간 훈련센터는 보충 역할을 한다. 또한 다롄시 각급 정부 부서, 기업·사업단위, 인민단체가 축구팀을 단독·공동 설립할 것을 격려하며 ‘다롄시 축구 슈퍼리그’를 운영해 대중 축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다롄축구박물관 및 축구문화센터, 교정 축구 문화군(群), 유명인 스튜디오 건설을 추진하며 축구 문화를 도시 주민구역과 농촌 마을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다롄시는 오는 2025년까지 달성할 네 가지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다.

청소년 훈련 부분은 △10개 축구 기지 학교와 300개 캠퍼스 축구 특색 학교 건설 △2개 시급, 12개 구급 청소년 축구 훈련센터 운영 △청소년 축구 성적 국내 앞자리 차지 △청소년 축구 선수 등록 수 2.2만 명 초과 등이다.

민간 축구 부분은 △다롄시 축구 슈퍼리그를 국내 영향력 있는 대회로 육성 △연간 각급 축구 경기 3.5만 회 이상 개최 △축구장 1300개 이상 건설 △감독 등록 수 2000명 이상 △심판 등록 수 2500명 이상 △축구 인구 60만 명 달성 등이다.

프로 축구 부분은 △3~5개 프로 축구 클럽 보유 △기존 축구 클럽 실력 향상 등이다.

축구 산업 부분은 △문화·관광·비즈니스·체육 융합 발전 추진 △축구 산업 규모 200억 위안(약 3조 7200억 원) 초과 등이다.

한편 다롄시는 매년 캠퍼스 축구, 청소년 훈련, 민간 축구, 프로 축구, 여자 축구 프로젝트에 총 5000만 위안(약 9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