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다롄 흑연밸리 탄소소재산업 신도시 프로젝트가 다롄시 진푸신구 쑹무다오 화학공업개발구에서 착공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다롄시 현대화 산업 체계 건설을 추진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육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롄 흑연밸리 탄소소재산업 신도시 프로젝트는 헤이룽장성 흑연밸리산업그룹과 베이터루이(BTR)신소재그룹이 협업하여 투자 건설한 것이다. 이번에 착공한 1기 공사는 61.6억 위안(약 1조 1244억 원)을 투자해 부지 면적이 69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흑연밸리 탄소소재산업 신도시를 건설한다. 구체적으로 연간 생산량 1300톤의 탄소 나노튜브, 연간 생산량 48만 5000톤의 인조흑연 및 연간 생산량 10만 톤의 인조흑연 음극소재 등 프로젝트를 건설해 2025년 말 이전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적극 추진 중인 2기 공사는 15억 위안(약 2738억 1000만 원)을 투자해 천연 흑연 음극 프로젝트를 건설한다. 모든 프로젝트가 생산에 투입되면 연간 생산액이 87억 위안(약 1조 5880억 원)에 달하고 약 2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롄시급 중점 프로젝트인 다롄 흑연밸리 탄소소재산업 신도시 프로젝트는 중국 동북 지역에서 최초로 선진 탄소소재 연구 개발, 녹색 스마트 생산 제조, 스마트 사물 인터넷 협동, 청정에너지 보완 매칭 및 응용 등을 통합한 시범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