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진행되는 하계 다보스포럼이 25일 다롄에서 막을 열게 된다.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각지의 정계, 재계, 사회단체, 국제기구, 학술계, 매체계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알리페이는 국내외 손님들이 포럼 개최 도시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관광지, 오프라인 매장, 출행 등 방면의 결제 편의와 디지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다롄시도 해외 손님들을 대상으로 카드, 코드 스캔, 현금 등 다양한 방식의 지불을 원활히 했다.

 

코드 스캔 결제 방면에서 해외 손님들은 알리페이에서 추천한 두 가지 결제 방식을 참고할 수 있다. 첫째는 알레페이 앱을 다운받은 뒤 휴대폰 번호, 메일 또는 애플 ID를 통해 가입한 뒤 국제 은행카드(현재 Visa、Mastercard、JCB、Discover®, Diners Club International® 등 카드를 지원)를 연동하면 국내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둘째, 현재 9개 국 12개 해외지갑 사용자는 알리페이 QR코드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주로 AlipayHK(중국 홍콩특별행정구), Touch 'n Go eWallet(말레이시아), Kakao Pay(한국), MPay(중국 마카오특별행정구), HiPay(몽골), Changi Pay(싱가포르), 화교은행(싱가포르), Naver Pay(한국), Toss Pay(한국), TrueMoney(타이), Naya Pay(파키스탄), Kaspi.kz(카자흐스탄)등이 포함된다.

 

알리페이 관계자는 “해외 손님들은 온라인 차량 예약, 버스, 레스토랑, 슈퍼마켓, 호텔, 관광지 등에서 알리페이 결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체코에서 온 지나는 이번 다롄 하계 다보스포럼 세계 걸출 청년 커뮤니티 다롄 커뮤니티 사전 준비회(PRE AMNC TEAM)의 자원봉사자이다. 처음 다롄에 왔을 때부터 아름다운 해안 도시인 다롄은 그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결제 서비스까지 잘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도시를 거닐기에도 매우 편리했다. 휴대폰 하나면 외출이 가능한 이 같은 라이프 스타일은 그녀와 고향 친구들 사이의 대화 주제로 되기까지 했다.

 

“중국에서 일하고, 생활하기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물건을 사든, 버스를 타든, 티켓을 구매하든, 택시를 타든 모두 알리페이로 가능해요!” 5개 국어에 능통한 지나는 어느덧 중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롄의 국제화 및 중외 교류에 자신의 힘을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다롄의 여러 관광지, 오프라인 매장, 출행, 쇼핑 등 다양한 결제 시나리오의 상가들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코드 스캔을 통해 훙바오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훙바오 금액은 다롄시의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훙바오 코드 1위안(약 191.31원)당 14위안(약 2678.34원)의 소비액을 이끌 수 있다. 이는 해외 손님들의 다롄 관광 체험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도 유리하다.

 

알리페이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해외 손님들이 알리페이를 통해 다롄시에서 소비한 금액이 2023년 동기 대비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계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컨벤션센터와 몇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원다오차리 스튜디오에서는 최근 차 문화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해외 친구들을 맞이했다.

 

원다오차리 관계자는 “저희 스튜디오의 차 문화 체험, 전통문화 관련 DIY 체험 모두 해외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데 직접 체험한 뒤 차, 찻잔, 부채 등을 선물로 사가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카드든, 코드 스캔이든 현금이든 결제가 자유로운데 외국인들이 알레페이 결제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