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닝~산둥 항로 해역, 5G 네트워크 구축 완료
七月 01,2024

중국 랴오루(遼魯·랴오닝~산둥) 항로 해역의 5G 네트워크가 모두 구축돼 6월 26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이날부로 여객선 안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교통운수부 북해항해보장센터는 최근 수년 간 산둥·랴오닝 해사기관, 차이나모바일(산둥)·차이나모바일(랴오닝) 등 이동통신 사업자와 손잡고 기지국 및 네트워크의 최적화 작업을 전개했다. 또한 5G 기술을 활용해 랴오루 항로 해역의 네트워크 전체를 커버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현장에서 ‘랴오루 항로 5G 네트워크 테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랴오루 항로의 5G 네트워크 커버리지 면적은 2만 ㎢가 넘는다. 연간 27만 6천 척(연 척수)의 선박과 40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보여 운항의 안전 수준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훙인 교통운수부 해사국 부국장은 이번 랴오루 해역의 5G 네트워크 개통과 관련해 해상교통의 안전 보장과 해상 수색·구조의 비상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해상운송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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