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은 ‘2024 여름철 관광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25일까지 랴오닝성을 목적지로 하는 여름철 인바운드 여행 주문량이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중국을 목적지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 주문량이 동기 대비 약 70% 증가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거대한 영향력으로 한국이 인바운드 여행객 수 1위 국가로 나타났다. 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영국, 필리핀 등이 그뒤를 이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5일까지 랴오닝성 선양시를 목적지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 주문량이 동기 대비 46% 증가, 다롄시를 목적지로 하는 인바운드 여행 주문량이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아웃바운드 여행을 보면 이번 여름철 주문량이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인기 목적지들로는 일본, 태국,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이다. 상호 무비자 입국 등 호재로 인기 단거리 여행지였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이 다시 핫해지면서 주문량이 동기 대비 약 50% 증가, 평균 가격이 동기 대비 약 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