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항! 결항 10년 만에 ‘다롄-톈진’ 항로 운항 재개
九月 05,2024

9월 3일 10시, 톈진, 베이징, 산둥, 허베이 등지의 800여 명 승객을 태운 ‘빵추이다오’선이 다롄 뤼순항에 도착했다. 이 배는 9월 2일 저녁 10시에 톈진국제크루즈선 모항에서 출발해 12시간 만에 다롄에 도착했다.

 

이번 복항 임무를 맡은 여객선 ‘빵추이다오’호는 중웬하이윈여객운송유한회사의 스타 선박으로 알려졌다. 총 톤수는 1만 5560톤, 길이는 134.8미터, 너비는 23.4미터이다. 승객 937명, 차량 약 200대 적재가 가능하고 선실은 1인실, 4인실, 6인실 등으로 나뉜다.

 

이달 해당 선박은 4일 간격으로 총 16회 운항할 예정이다. ‘10.1’ 국경절 연휴 기간에는 2일 간격으로 조정한다. 이 노선의 선박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차량(신에너지차 제외), 애완동물과 동반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승객들을 위한 여성 전용 객실도 마련되어 있다.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뤼순-톈진’ 항로는 랴오닝 남부와 베이징·톈진 지역 간의 물류 통로와 인적 통로를 연결하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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