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은 9월 10일 저녁 다롄숴위완축구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남자축구대표팀에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경기는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3차 예선 첫 홈그라운드 경기다.

이날 중국 각지에서 온 4만 8628명 축구팬들이 붉은색 응원복을 차려입고 숴위완축구장에 입장했다. 이들은 국기를 흔들어 응원하거나 ‘국가를 위해 싸우자’가 적힌 거대 배너를 내거는 등 실제 행동으로 중국 축구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