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닝 선양, 새해 맞아 생산라인 ‘풀가동’
一月 07,2025

랴오닝성의 공업이 매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해외 주문 폭주, 풀가동되는 작업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연구개발(R&D)... 새해부터 랴오닝성의 공업 핵심지 선양시가 분주한 풍경을 연출했다.

 

랴오닝 팡다그룹 동북제약 시허원료약 공장 구역. 기계 소리가 요란한 이곳에 들어서면 빠르게 돌아가는 10여 개의 생산라인과 작업에 한창인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1월 국내 시장 공급과 수출 주문을 맞추기 위해 새해부터 비타민C, 포스포마이신, 베르베린 등 10종이 넘는 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 달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힘쓰고 있죠.” 류융밍 동북제약 생산지휘센터 주임의 설명이다.

유럽·미국·일본·인도 등 여러 국가(지역)로 수출되는 이 상용 약들은 동북제약의 주요 수출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리 동북제약 원료판매회사 사장은 “현재 자사의 해외 수주건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국제시장 상황도 양호하다”고 전했다.

 

신정 이후 선양의 산업 최전선 생산라인은 빠른 속도로 가동을 시작했다. 선양 위안다알루미늄그룹의 커튼월 가공 작업장 여섯 곳은 늦은 밤까지 생산 작업으로 환하게 불을 밝혔다.

기업들의 활력과 회복 탄력성이 이 같은 활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수년 간 선양송풍기그룹은 중대 장비의 국산화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그 결과 이곳 그룹은 2천 건의 자체 지식재산권 기술과 독점 기술, 600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얼마 전 선양송풍기그룹은 장쑤궈신쑤옌의 압축공기저장(CAES) 프로젝트 압축기 12대(세트)를 낙찰받았다. 프로젝트 총 투자 규모는 약 35억7천만 위안(약 7104억 3천만 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소금 동굴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2세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탄자젠 선양송풍기그룹 신에너지 사업부 사장은 “장비 규모와 축열 온도의 관점에서 보면 해당 압축공기저장 프로젝트는 매개변수가 상당히 높다”면서 “우리는 이를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기한 내에 고품질 상태로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선양시 톄시구는 100개의 하이테크 기업, 40개가 넘는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과학기술형 기업 수를 총 5천 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베이신구는 산업사슬 통합에 중점을 두고 산업사슬 핵심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황구구는 산업 관련 프로젝트 비율이 70% 초과를 목표로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총 투자액은 2천억 위안(약 39조 8천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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