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 시버 제1진’에서 시버족 천 년 기개 느끼다
一月 15,2025

승마 활쏘기, 설상 축구, 빙설 오락... 선양시 선베이신구 싱룽타이가도는 설맞이 준비가 다 된 듯하다. ‘중화 시버 제1진’으로 불리는 이곳에는 수많은 역사적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다.

 

시버족은 중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고대 민족으로 선비설, 여진설 등 선조들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역사적으로 유목 생활을 하며 동북 지역에서 거주했다.

 

싱룽타이가도의 스포스촌은 중국 국가급 역사문화명촌으로 스포1촌과 스포2촌으로 나뉜다. 그중 스포1촌은 국가 제1진 향촌관광중점촌 중 하나이다.

 

사료에 따르면 스포스촌은 이미 3000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다. 요대 시기의 이름은 스자자이로 요대 솽저우성과 솽저우현의 관부가 있던 곳이다. 명대 시기의 이름은 랴오둥 비엔창(명 장성)의 스팡스바오로 선양 북부의 중요한 군사 요충지었다. 랴오허 인근에 위치해 있고 동북 남북대통로에 자리 잡고 있어 역대 수륙 교통의 허브이자 군사 요충지로 랴오허문화, 군사문화, 시버족문화, 생태문화, 민속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이곳에는 시버족들이 주를 이루는데 마을 총인구의 75%를 차지한다. 시버족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시버족 역사의 견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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