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1월 16일 한국 인천에서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BYD 승용차 사업의 한국 발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BYD는 올해 ‘ATTO 3’를 시작으로 ‘SEAL’, ‘SEALION 7’ 등 3개 모델을 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사장은 발표회에서 BYD가 한국 시장에 약 10년 가까이 뿌리내리며 전기 지게차, 전기버스, 전기트럭(1t급)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BYD 승용차 브랜드 출시에 따라 저탄소 모빌리티와 녹색 경제를 함께 추진해 글로벌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딜러 및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품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늘 고객 만족도를 우선시하겠다며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BYD는 1월 16일부터 한국 내 6개 공식 딜러사와 협력을 추진했으며 서울, 제주도 등 한국 주요 도시와 지역에 15개의 전시장과 11개의 서비스센터를 순차적으로 개설해 나갈 방침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