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랴오닝 톈후 제1회 무형문화재 예술축제가 선양 K11쇼핑아트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행사는 전통 문화와 현대 산업의 심도 있는 융합을 위한 새로운 경로를 모색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랴오닝성의 무형문화재 ‘지엔즈(종이 커팅)’가 이번 예술축제에서 전시되었다. 선양사범대학 교수와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들은 만족 새해의 성스러운 상징과 톈후 맥주의 생산 원료인 홉, 보리 그리고 다훠팡 저수지 보호구역의 질 좋은 원천수 이미지를 융합하여 전통 지엔즈 예술에 새로운 활력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더했다.

만족 지엔즈는 만족 전통 문화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간결한 선, 고풍스러운 스타일과 짙은 민족 특색으로 유명하다. 만족 지엔즈 예술과 톈후 맥주 모두 만족의 발원지인 푸순 신빈에서 유래돼 깊은 문화적 기반을 갖고 있다.

이번 예술축제는 지엔즈 설치 예술, AI 지엔즈 예술, 지엔즈 제품 디자인 등 일련의 정교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무형문화재의 활성화·생활화·현대화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