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꽃내음으로 물든 4월의 다롄, 진푸신구 다헤이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중자촌은 한해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았다.
백년 된 살구나무 가지에는 하얀 꽃들이 만발했고, 구불구불한 거탸오거우 계곡은 향기로운 꽃바다로 변신했다. 분홍빛과 흰빛이 어우러진 꽃잎들이 바람에 흩날리며 농가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한편 4월 20일까지 중자촌은 봄 한정 핫플레이스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