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CISCE) 설명회가 4월 10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왕즈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설명회에 참석해 중국과 한국의 산업∙공급망이 깊이있게 융합돼 있다며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협력 구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CISCE는 중국이 만든 중요한 국제 공공재로 기업이 시장을 개척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장을 제공하며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측 상공업계 인사는 한중 경제가 높은 상호보완성을 지니고 있고 한국 기업이 반도체, 신에너지 배터리, 인공지능(AI) 등 산업에서 중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ISCE는 한국 기업이 국제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 협력에 참여하는 데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기업은 CISCE를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안정적으로 오래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한 양국 무역∙투자 촉진 기구, 상공회의소 및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전람센터그룹은 온라인으로 '제3회 CISCE'를 홍보했으며 주한 사무소는 한국 기업과 참가 의향서를 체결했고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과 '제3회 CISCE' 홍보 협력 협의를 체결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