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탁구'가 전민 '건강 운동' 이끌다
四月 11,2025

최근 랴오닝성 선양시 톄시구 라오둥공원 탁구장에서 약 200명이 참여한 탁구 복식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곳은 선양시 최대의 야외 탁구장으로, 올해로 10년 연속 탁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선양시에는 규모가 비교적 큰 공원 탁구장이 약 80곳에 달하며, 야외 탁구 애호가는 약 5만 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의 조직자 우산원(72세)은 10년 전부터 라오둥공원 탁구 위챗 채팅그룹을 만들어 대회를 조직해 왔다. 현재 이 채팅그룹은 3개로 확장되었으며, 멤버는 1300여 명에 달한다. 최근 몇 년간 그는 다른 공원의 야외 탁구 애호가들과 협력해 '야외 탁구 리그'를 개최하면서 선양시 전역에 공원 탁구 경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선양시에는 라오둥공원 외에도 리밍공원, 올림픽공원, 칭녠공원, 궈아오공원 등 규모가 비교적 큰 야외 탁구장이 많다. 야외 탁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각 공원마다 탁구 동호회가 생겨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가 가장 빈번한 라오둥공원의 경우 평균 한 달에 두 번 경기가 열린다. 참가자가 가장 많을 때는 약 500명에 달하며 경기가 아침부터 밤 10시 공원 불이 꺼질 때까지 진행했다 한다.

 

한편 사회 각계의 지원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급 스포츠 사회 지도원이 라오둥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경기 지도를 하는가 하면 톄시구문화관광국이 정기적으로 탁구장 시설을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대회에 상품과 생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선양 출신 전 국가대표 류지캉과 같은 고수들도 정기적으로 공원을 찾아 기술 지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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