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롄시 제1회 독스포츠 카니발이 간징즈구 화무리 캠핑공원에서 개막했다.
중국 최초의 반려인-동물 협동 스포츠 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1천여 명 반려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참가, 30여 개 기업과 2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도 함께 했다.
카니발에서는 독풀러 경기, 플라잉 디스크 경기, 장애물 넘기 경기, 주인 찾기 경기, 식탐 억제 경기 등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하는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그중 독풀러 경기는 북유럽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경기로, 중국 동북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1만 1천 ㎡ 규모의 행사장에는 플라잉 디스크, 다트 등 체험 구역과 무료 동물 진료, 유기동물 입양 상담, 펫 제품 전시, 반려동물 관련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다.
이번 카니발은 5월 말까지 지속되며 진스탄 리조트 반려동물 연날리기 축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트레킹 대회 등 시리즈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