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일한건강·웰니스대학교연맹 발족식 및 중일한 건강·웰니스 학술포럼이 다롄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중국, 일본, 한국의 55개 대학교와 정부 부서, 과학연구기관, 기업 관계자 총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3국 건강·웰니스 분야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논의했다.

3국의 43개 대학교가 중일한건강·웰니스대학교연맹에 정식 가입했다. 연맹 멤버들은 향후 인재 양성, 연구성과 활용, 문화 교류, 사회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예방-진료-회복-돌봄’ 전 생애주기 서비스의 표준화·국제화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의료, AI양로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환황하이(황해)·보하이(발해) 건강·웰니스경제벨트를 구축하고 크로스보더 건강·웰니스시범구를 공동 건설하는 등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기주도 웰니스, 미래 의학기술, 중의학-서의학 결합 웰니스, 노인 간호와 회복, 과학기술 혁신과 활용 등을 둘러싸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