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녕, 선양’ 중한 조리 교육 국제교류 행사가 선양시외사서비스학교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해 중국 학생들과 함께 중식 조리 기술을 배우며 교류했다.
중국 요리 대가이자 무형문화유산 ‘랴오닝 요리’ 전통 조리 기술 대표 전승인, 선양외사서비스학교 종신 명예교장인 류징셴이 직접 요리를 시연하며 뛰어난 기술을 선보였다. 한국 학생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휴대폰으로 대가의 요리 과정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손민호 교장은 “학생들이 조리 대가와 직접 소통하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기회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본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식 조리 수업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행사 기간, 선양시외사서비스학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와 협력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교사 양성, 커리큘럼 공동 구축, 자원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선양시인민대외우호협회, 선양시교육국, 한국경기도교육청, 한국(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선양대표처가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