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양 훈허 eVTOL 저고도 관광 프로젝트가 선양 훈난 올림픽공원 3호 부두에서 첫 시범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VTOL는 전기 수직 이착륙 비행기다. 시범비행 현장에서 EH216-S 승객 운송용 무인 항공기가 3호 부두 서쪽 광장에서 이륙한 뒤, 훈허 남안을 따라 서쪽으로 약 200미터를 비행한 후 복귀했다. 해당 항공기는 정원이 2명이고, 탄소섬유 재료로 제작되어 무게가 겨우 1.6톤에 불과해 SUV 한 대와 무게가 비슷하다. 항공기는 전동식으로 이착륙하며 이륙 시 소음은 약 70데시벨 정도에 불과하다.
향후 훈허 eVTOL 저고도 관광 프로젝트는 독특한 공중 시각으로 훈허의 아름다운 경치를 선보이게 된다. 이 새로운 저고도 관광 방식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례 없는 관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훈난구발전개혁국 관계자는 “앞으로 공중 택시, 드론 배송 등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들이 점차 일상생활에 스며들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