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신시에서 밤낮으로 거리를 누비는 배달 기사들이 이제 도시 소방 안전의 최전선에서 '이동 화재 감시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푸신시 소방구조대는 '기사의 목소리'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배달 기사들을 도시 전 지역을 누비는 '이동 화재 감시자'로 전환시켰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도시 소방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동 화재 감시자'의 핵심 임무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발견하고 위험을 제거'하는 것이다. 배달 과정에서 기사들은 가게나 주택가의 소방 안전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평소 쉽게 발견되지 않는 동적 위험 요인을 포착해 특정 루트를 통해 즉시 보고한다. 이를 통해 위험 신호가 조기에 드러나 신속 해결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기사들은 응급 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기사들은 도시의 모든 길에 익숙하고 행동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소방 당국은 기사들에게 기본적인 응급 처치 기술도 전수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출동한 소방차에 빠르게 길을 안내해 소중한 구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배달 과정에서 기사들은 이동하는 '안전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그들의 걸음을 따라 소방 안전 지식이 가게와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자연스럽게 모두의 안전 의식과 자구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