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펜싱협회 인증 전국 D급 대회인 '2025 선양시 펜싱 오픈대회'가 선양시 황구구 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전국 각지 138개 참가 단위에서 모인 약 2400명의 청소년 펜싱 선수들이 참가했다.

랴오닝성은 중국 펜싱 스포츠의 요람으로, 펜싱 국가대표팀의 인재 양성 기지 역할을 해왔다. 리나, 마취안, 쑨위제 등 올림픽·세계선수권·전국운동회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한 유명 선수들을 다수 배출했다.

현재 랴오닝성에는 60여 개의 펜싱 클럽이 운영 중이며, 약 3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펜싱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선양시만 해도 펜싱 경기 가능 시설이 500여 곳에 달한다.

앞으로 매년 선양시 황구구에서 전국 규모의 펜싱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선양시 황구구는 정식으로 전국 펜싱 대회의 상설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