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7월 기준, 랴오닝 방문 해외 관광객 중 22%가 한국 관광객(1위)이고 약 15%가 일본 관광객이다. 이 두 국가는 랴오닝 방문 해외 관광객의 약 40%를 차지했다. 미국 관광객은 약 11%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일본 이웃 국가 외에도 랴오닝 문화관광은 동남아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는 2년 연속 ‘랴오닝 방문 해외 관광객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말레이시아도 4%의 비중으로 랭크되었다.
랴오닝은 풍부하고 독특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천 년의 역사 유적부터 기막힌 자연 경관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특히 역사 유적은 해외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쉐량 옛집은 40%의 방문객 수로 1위를 차지, 야루장(압록강) 단교와 선양 고궁 등 랜드마크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025년 인바운드 관광객 구조에서는 젊은 층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50세 미만 관광객 비중이 60%를 초과, 그중 35~49세가 가장 많았다.
한편 54% 이상의 해외 관광객이 4일 이상 체류하며 중장기 심층 여행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 가운데, 랴오닝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부동한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