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롄시삼림동물원부터 싱하이광장까지 운행하는 2층 관광 버스 노선이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버스는 매일 14:00부터 20:40까지 운영되며, 탑승권 한 장은 20위안(약 38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해안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산과 바다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삼림동물원 남문에서 출발해 해상대교, 이팡캐슬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경유하며 최종 싱하이광장에 도착한다. 승객들은 30분간의 여정 동안 삼림, 바다 그리고 현대적인 도시 경관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버스 윗층에는 8개의 가죽 시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컵홀더가 있는 원목 테이블과 무선 충전 시설도 설치됐다. 또한 차량 내 스마트 노래 주문 시스템을 통해 승객들은 원하는 곡도 실시간으로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