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랴오닝성 제1회 국제 대학생 합창 페스티벌이 선양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랴오닝성 내 44개 대학과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러시아 등 국가의 합창단 총 61팀, 1800여 명의 사생들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3일간 이어간 공연에서 각 합창단은 높은 예술 수준과 뚜렷한 문화적 특색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선양대학교 합창단은 '그리움'을, 태국 마히돌대학교 합창단은 'A Jubilant Song'을, 한국대학생연합합창단은 '아리랑'을,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합창단은 'Svietit Mesyats'를 열창했다.
행사 기간 여러 차례의 수준 높은 학술 활동도 마련됐다. 그중 한국 지휘자 김희철은 <합창 워크숍 & 합창 음색 만들기>를, 한국 지휘자 이건윤은 <조선민족 전통 음악이 융합된 합창>을 주제로 강좌를 했다. 이러한 학술 활동은 선진적인 방법을 전수하고 합창 예술의 최신 이론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중외 참가 팀들의 시야를 넓히고 이들에게 새로운 창작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공연 외에도 선양대학교는 말레이시아, 태국, 한국, 러시아 등 국가의 대학생들을 위한 선양 투어도 마련했다.